제2의 비엔지니어 인생관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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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01 수선화
02 Small Flowers Near By The Railroad
03 Edelweiss
04 꽃
05 Fly Away
06 하얀 색은 연인의 색
07 아리랑
08 Remember Me
 
"사용자
꽃별(본명 이꽃별)은 한국 예술 종합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신예 해금 연주자다. 국악기가 ''크로스오버''란 이름을 달고서 음반으로 발매되는 것은 사실 그리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은 아닌데 더구나 이번 음반은 국내가 아닌 일본 음반사에서 제작되어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발매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1년 전통 음악가 김용우 밴드 멤버로 일본을 방문했던 중 일본 관계자의 눈에 띄어 이 음반으로 일본에서 발매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자신의 창작곡인 ''수선화'', 그리고 우리 전통 민요 ''아리랑'', ''에델바이스'' 등이 담겨 있는 이 음반을 듣다보면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익숙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자료를 뒤져보니...바로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밴드의 멤버로 이사오 사사키의 앨범들은 물론, 그 자신의 솔로 앨범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낯익은 이름인 바이올리니스트 시노자키 마사츠구가 편곡을 맡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사오 사사키는 친숙한 피아노 연주로 꽃별의 해금과 함께 하모니를 일구어내고 있다.
비록 해금이라는 전통 악기를 채택하고는 있지만 그녀가 실어나르는 멜로디는 과거에 얽매어있지 않다. 세련된 현대적 감각을 덧입혀 ''전통 음악'' 혹은 ''전통 악기''가 줄 수 있는 선입견, 낯섦을 탈피하고 있는 것이다. 차분한 기타 연주가 뒤를 받쳐주는 ''수선화''는 물론이고 이사오 사사키의 서정적 피아노 연주와 어우러지는 ''Small Flowers Near By The Railroad'' 같은 곡은 낭만적인 멜로디로 인해 대중적으로도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요소를 지니고 있다. 해금이 주선율을 연주하고 있는 ''아리랑'' 역시 편곡을 통한 변주를 시도하고 타악기를 가미하는 등 애상적인 느낌보다는 흥을 돋우는 새로운 감각으로 다가서고 있다. 우리 악기, 우리 연주자가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은 자랑스러움 못지 않게 민망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연주자 꽃별의 첫 출발이 성공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랄 뿐이다.

oimusic 2003년 09월호 원용민

CF 와 사극, 드라마에서 자주 쓰이는 BGM이기도 한 꽃별의 앨범이다. 필자가 별거 다 듣네? 하겠지마 퓨전국악이라 할수 있는 이 앨범은 국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뮤직 리스너들에게도 좋다고 전하고 싶고 필자도 우연찮게 그때가 2004년도에서 2005년도쯤 알게되었는데 지금 생각난김에 포스팅을 한다. 위 평론가가 설명했듯 기존 틀을 깨고 더 신선하게 다가온 음악 스타일, 즉 전통악기와 전자악기와의 조화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이 자체로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한 과정이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악기 연주자가 참하고 산뜻?하게 보이다는 생각을 한다는건 나뿐만인가? ㅋㅋㅋ(앨범자켓말고 네이버 이미지 사진)
필자에겐 3집까지 있는데 생각보다 음악이 많이 좋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첼로음악과 동급이라고 할까?뭐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좋은 음악인건 확실하다는거다.

2010/03/19 15:24 2010/03/19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