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비엔지니어 인생관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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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후임이 가끔 이야기 하곤 한다.
언제 터질지 몰라 불안하다고...(예상치 못한 행동을 현재 상황을 수습할수 없게 한다는)

오늘 터트려버린 그날이였다.
향수 냄세가 멀리서까지 진동이 오길레 향의 근원지인 여직원한테 가서 말해버렸다.(여직원 이쁨)
"향수 뿌렸죠? 살짝 뿌리세요 저기까지 냄새나요~(혼자만 들으라고 살짝)"
이 예상치 못한 행동에 그 여직원 1-2분 아무말없이 멍때려 버렸다.
아~~~~~ 사람 당황시킬려고 이런거 아니였는데, 나중에 다른사람들 눈살 찌푸려서 계속 그 여직원 주시할까봐 내가 먼저 편하게 말해준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만의 착각이였다.
아~~~~~~ 필자가 절라 죄지은듯한 기분이다.

순간 자리를 비우더니 화장실 갔었던거 같다. 다시 자리에 온후 정말 냄새가 사라졌다.(약 80%)
근데 필자는 있는 그대로 부담줄려고나 당황하게 할려고나 무안하게 할려고 한건 전혀 아니였는데 전혀 알지도 못하는 여직원한테 이런말을 했다는건 우리나라 정서상 전혀 납득이 안간다는 주위사람들의 말을 들었을때 필자는 4차원 외계인이란 증명을 확실하게 한 오늘 하루가 되어버렸다.

많은 향수중에 켈빈클라인 향수인거 같던데 이 향수 향이 독하긴 하다. 오히려 속으로 올라올거 같은 느낌을 받을때도 있는데 향수선택의 부재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이런 내맘을 여직원이 알거냐고...(속으론 저XX 뭐냐?) 이러고 있을지도 모른다.

움직이는 폭탄. 타이머도 없는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불발탄이다. 후...

상황실 여직원 누구씨 저 사람 상처주는 사람 아네요~~~ 그냥 잊어주세요.

그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환상의커플'에서도 한예슬이 남편한데 향수는 두번이상 뿌리는게 아니고 정면으로 받지말고 살짝 얹히는 거라고 했었다. 향수가 찐하면 오히려 역효가가 날수도 있다. 자신에 몸에 악취를 감출려고 향수를 이용하는건 조금 주의를 주고 싶다. 필자가 여자가 되보지 않아서 그 감정 모르겠지만 그래도 향수는 살짝 뿌려주길 바란다. 향이 날듯 말듯한게 오히려 시선과 관심을 갖게 되는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 왜그랬을까... ㅠ,ㅠ
뭐 사귈것도 아닌데 뭐 어때? 이러면서 위안삼고 있다.




2009/08/13 21:45 2009/08/13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