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비엔지니어 인생관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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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01 Dreaming my Dreams
02 Ode to my Family
03 Linger
04 Free to Decide
05 I'm still Remembering
06 Empty
07 Zombie
08 Yesterday's Gone
09 No need to argue


"사용자
"사용자
2집앨범이 발매되면서 MTV에 무대를 장식했던 크랜베리스입니다. 그당시 이들의 존재를 CF음악과 드라마 배경음악 그리고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종종 듣지 않았다면 몰랐을뻔?한 그룹이였지만 MTV에서 종종 나왔던 덕분에 더더욱 관심이 갔었던 고3때였습니다. 94년도에 앨범이 발매되었다고 한들 국내에 음악이 전파되기까진 요즘처럼 바로 들려지지 않고 이리저리 거치다보면 반년은 지나가 버리는게 그 당시였습니다. 그당시 음반 구입하기도 쉽지 않았을때였습니다. 빌보드 음악이 국내에 오기까지는 많은 인내와 시간이 뒤따랐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디지털 음원이 전파가 되고 있지만 그당시는 전혀 그런게 없었고 오로지 음악방송만이 음악 전파의 수단이였습니다. 다시 듣고 싶다면 이 음악에 젖어들고 싶다면 음반이 나올때까지 기다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돌로레스 오라이어던 그녀의 긴머리는 이때까지였습니다. 2집앨범 쟈켓은 잘라버린 머리였습니다. 그러면 MTV Unplugged 는 2집 앨범이 발매되기 전의 모습이였다는것을 짐작할수가 있습니다. 혹시 가발? ㅋㅋㅋ
그 순수했던, 팝음악이 너무 좋아서 마냥 좋아서 들었던 어쿠스틱 스타일의 언플러그드 앨범을 포스팅합니다.
2010/05/03 21:35 2010/05/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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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Ode to my family
02 I can''t be with you
03 Twenty one
04 Zombie
05 Empty
06 Everything I said
07 The icicle melts
08 Disappointment
09 Ridiculous thoughts
10 Dreaming my dreams
11 Yeat''s grave
12 Daffodil lament
13 No need to argue



메시지가 담긴 가사와는 별개로 서정미가 물씬 배어나오는 연주를 들려주었던 첫 앨범의 사운드는 이 작품에 와서 더 낭만적으로 흐르는 듯한 느낌이다. 전작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스티븐 스트리트가 그대로 참여하고 있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가사는 더욱 더 문제의식을 제기해내고 있다. 역시 아일랜드 출신의 유명한 시인인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를 노래한 Yeat''s grave 등 몇 곡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아일랜드의 정치 상황 등 심각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들이다.
크게 히트한 Zombie는 1916년 일어났던 아일랜드의 폭동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고드름은 녹고...(The icicle melts)''라는 낭만적 제목을 가진 곡도 사실은 벨파스트의 폭격으로 인한 어린이들의 죽음을 노래하고 있다. 사운드 면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메시지는 같은 아일랜드 그룹 U2의 Sunday bloody Sunday를 떠올리게 한다.
첫 싱글로 커트되었던 Zombie는 퍼즈 톤의 헤비한 기타 인트로로 시작되는 록 넘버지만 전형적인 돌로레스의 요들(?)을 연상시키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CF 등에 사용되어 널리 히트를 기록한 두 번째 싱글 Ode to my family도 가녀리게 떨리는 돌로레스의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지만 실제 가사 내용은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 어쿠스틱 기타 반주로 이어지는 포크에 기반을 둔 Empty 같은 곡은 전작에서 보기 힘들었던 작품이다. 이 앨범 역시 500만 장이 미국에서만 팔렸고 최고 차트 6위까지 올랐다. ''다툴 필요 없어(NO NEED TO ARGUE)''란 앨범 타이틀은 복잡하기만 한 아일랜드의 정치 상황을 빗대어 얘기한 것은 아닐까?

gmv 2000년 01월호 원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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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처음으로 CD란건 구이하게된 앨범이다. 커피통에 백원짜리 오백원짜리 잔돈을 저금해뒀던 그때 이앨범을 듣고 싶어서 저금통 들고 음반가게를 들어갔던 그시절이 생각난다. "젊은이의양지"의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던 Ode to my family 를 듣기전에 MTV에서 언플러그드를 간간히 봤었다. 금발의 생머리가 너무 눈에 이끌리고 그때는 어쿠스틱 음악이 왜이리 듣기 좋았는지 상가를 지나가다 TV를 밖에 보이게 한 매장에서 MTV를 들려줄때 시선은 바로 꽂혔었다. 뭐 그당시 팝이라는거 때문에 무심할수도 있었지만 필자는 팝을 듣기 시작한때라 누군지도 모른때였다. Zombie 를 듣고나서 앨범을 구입하게 된것이였는데 1번트랙은 생각지도 않았다. 그냥 듣고보니 오 좋네~! 하다 드라마 삽입곡으로도 쓰이고 여러CF음악으로도 사용되었던 히트곡이다. 환상의섬 아일랜드라고 생각이 되었던 필자의 상상에 일침을 가하는 위 리뷰 내용이다. 바람잘날없는(정치적으로 시끄러운) 아일랜드라는 표현이 맞긴 맞는가부다. 뭐 우리나라도 정치적으로 항상 시끄러운데 너무 시끄럽다 지쳐서 포기하는 단계를 밟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보며 필자가 고등학교3학년때 필이 꽂혀서 굶으면서 CD란걸 사게되었던 그 추억의 앨범이다. 그당시 7년의 연상의 누나를 좋아하던 그때 그누나가 MTV에 나왔을때랑 비슷하게 보여서 순수했던 그때...(어려서 뭘 몰랐던 그때)를 생각나게 한 앨범이기도 하다. 아직도 그때 좋아했었다는 그 생각이 어렸다거나 바보같았다거나 한 생각은 전혀 안들었는데 지금도 뭐 나이가 들어도 후회는 없었을거라는 판단이긴 한데... 7년...

2009/07/13 07:30 2009/07/13 07:30